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알아가기

소금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법?

by 뚱뚱줌마 2023. 11. 2.
728x90
반응형
SMALL



천일염 사두었는데
조금 넉넉히 샀더니 오래 두고 먹을 건
항아리에 보관하는 게 좋을듯해서
항아리에 옮겨 담아두었다.


살짝 금이 간 항아리ㆍ
소금 넣어두긴 아주 좋은 용도~ㅎ


항아리가 조금커서 천일염 20kg
2포대가 들어갔다는~


만드는 방법에 따른 소금의 종류


암염
예전에 바다였던 곳이 지각변동에 의해 육지로 변한 뒤 물은 마르고 소금만 남아 돌처럼 굳은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아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식용으로 쓴다.

천일염
바닷물을 햇빛과 바람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생산지의 환경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성분과 맛이 다르다. 전 세계 소금 생산량의 37%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멕시코 등 대규모 천일염 염전에서 만들어진다. 우리나라 갯벌 천일염과 달리 미네랄이 거의 없고 염화나트륨이 98~99%다.

재제염
천일염을 물에 녹여 한 번 씻어낸 뒤 재결정을 만든 소금으로 꽃소금이라 한다.

정제염
이온교환수지라는 장치로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을 분리해 만든다. 일본에서 개발했다. 미네랄이 거의 없어 염화나트륨 함량이 99% 이상이다.

호수염
바다였던 땅이 호수로 변한 뒤 그 안에 갇힌 바닷물이 증발해 만들어진 소금.

함수정염 소금기가 녹아 있는 지하수를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자염
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행하던 소금 채취법이다.


소금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법

■ 굵은소금 (천일염) - 생선, 채소 등 절일 때

바닷물을 자연 증발 시켜 만든 소금인 천일염은 결정이 가장 커 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미세하게 쓴맛이 남아 있어 배추나 젓갈 생선 등을 절일 때 쓰면 좋다. 천일염을 사용하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수분이 천천히 빠져 채소와 생선에 간이 골고루 베어 풍미를 높인다. 정제염인 꽃소금이나 맛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이 10%가량 낮다.

■ 볶은 소금 – 무침, 조림 등 여러 요리에 사용

볶은 소금은 소금을 굽게 되면 쓴맛을 내는 간 수성 분이 제거돼 다른 소금에 비해 짠맛이 줄어든다. 쓴맛이 나는 간수 성분이 제거되어 맛이 깔끔하고 부드러워 모든 요리에 사용 가능하다. 볶은 소금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 천일염을 물에 흐르는 물에 불순물을 헹군 뒤 넓은 채반에 잘 말린다. 코팅되지 않은 스테인리스 팬에 30분 정도 볶아준다.


■ 맛소금 – 소금으로만 간을 맞출 때

정제염에 MSG를 넣어 감칠맛을 강화한 가공소금이다. 정제염은 전기분해로 염화나트륨만 추출해서 만든 소금인데,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금이다. 천일염과는 다르게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 마지막에 간을 맞추거나 다른 양념 없이 소금으로만 맛을 낼 때 사용할 수 있다.

■ 죽염 – 나물, 무침 요리에 사용

천일염을 대나무 통 속에 넣고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 9번 구워낸 소금이다. 황산화 성분이 많은 죽염은 노화 예방 및 암과 염증질환 완화에 도움이 되는 소금이다.

죽염은 나물이나 무침 요리에 사용 가능하며 짠맛이 덜하므로 일반 천일염 및 정제염보다 10~15% 더 첨가해도 좋다.

소금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염도가 높아 미생물이 쉽게 번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소금은 상온에서 안정적인 무기 물질로 분류돼 유통기한 표시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도 식품업계에서는 품질을 위해 제조일 기준 5년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소금 보관 요령은?
소금은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어 부패하지 않는다. 다만 습도가 높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에 두면 눅눅해지고 색이 변해 맛이 떨어진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밀폐된 통에 넣어 외부 공기를 최대한 차단해 주자.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과 소금이 만나면 부식할 수 있어 나무나 항아리,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통 안에 보관하자.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