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 지 45일 되었다.
벌써 45일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듯하다.
45일 중 39일 다이어트 일기를 썼다.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 건
나에게 숙제를 해 내었다는
기쁨을 주기 위함이었는데
다이어트 일기를 쓴 후의
만족감은 생각보다 많이 크다.
난 운동을 배워본 적도 없고
난 운동을 해본 적도 없다.
난 걷는 거도 싫어한다.
이런 내가
1시간 동안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인다는 건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
잘하고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그렇게 나를 다독이며 운동하고있다.
난 아메리카노 커피를 좋아야 하지 않는다.
그냥 마실뿐.
난 믹스키피를 좋아한다.
어디 다닐대는
따로 챙겨서 다디기도 할 정도로 좋아한다.
많이 마실 땐 하루 8잔 마시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반으로 줄여서 4잔 정도 먹고 있다.
믹스커피 줄이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듣는데
2잔까지는 생각해 볼 예정이지만
지킬 자신은 없다.ㅎ
처음 70kg이라는 몸무게를 재서
글에 올리기 많이 부끄러웠다.
지금도 5kg 빼서 65kg이니
부끄럽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럼에도 몸무게를 공개하며 올리는 건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
먹는 거를 많이 줄이지 않고
퇴근 후 1시간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니
몸무게가 하루하루
크게 눈에 띄게 줄어든 적은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빠지고 있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5kg 줄이기는 성공했다.
아직은 운동하는 것도 힘든데
먹는 스트레스까지는 받고 싶지 않아서
아침 점심은
거의 다이어트 시작 전 처럼 먹고
저녁은 가능하면 먹지 않거나
많이 배고프면 6시 전에 먹기도 한다.
먹지 않으면서
빠르게 몸무게를 줄이기 보다는
재미있게 운동하며
조금 느린 그런 다이어트를 계속 하려한다.
난 믹스커피도 좋아하지만
소주 마시는거도 좋아한다
1병은 반주 2병은 즐거움ㆍㅋㅋ
저녁에 다이어트 운동을 하니
술은
주말 쉬는 날은 소주1병 마실때도 있지만
평일엔 운동을 해야해서 자연스럽게
술은 안마시 고있다
저녁에 다이어트 운동을 하니
불면증도 없어져서 잠을 잘잔다.
저녁에 다이어트 운동을 하니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붓지 않는다.
아침에일어날 때 몸이 가볍다.
다이어트 전 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된다.
먹는 걸 많이 좋아하지만 먹을 때
이거 먹으면 살찔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음식을 먹을때 생각하고 먹는 습관도 생겼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다이어트 100일이 되면
조금 더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제 블로그 찾아와
응원해주시는 모든 이웃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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