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시간 농협 들렀는데
그 앞에서 인절미를 팔고 있었다.
장날 말고는
길거리에서 파는 인절미를 본적이
없는듯한데,
길거리에서 파는 인절미 맛이 궁금해서
인절미 하나 시식해 보니
말랑 말랑하고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기까지 한 인절미~
동글동글한 인절미~
못난이 쑥 인절미~
인절미 한팩에 만원~
인절미 양이 푸짐하다는~
오랜만에 맛있는 인절미 먹었다~
인절미는
찹쌀가루를 쪄서 절구에 찧은 뒤 찐 콩과 같은 것들을 잘게 만들거나 가루로 만들어서 고물로 묻혀 만드는 대한민국의 떡 중 한 종류이다
인절미의 유래
서기 1624년 평안병사 이괄이 반란을 일으켜(이괄의 난) 한양을 침공하자, 인조는 궁궐을 떠나 공주로 몸을 피했다.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임금이 된 지 1년 만에 다시 왕위를 빼앗길 위험에 처한 인조는 노심초사 먹지도 못하고 공산성으로 피신을 오던 왕은 목천리의 경치에 반해 잠시 쉬어갈 것을 명한다고 했다.
하루는 목천리에 사는 임 씨가 광주리에 음식을 푸짐하게 담아 왕께 진상했다. 보자기를 걷어내니 콩고물에 무친 떡이 있었다.
밥맛을 잃었던 인조는
떡을 맛보자 깜짝 놀라 "거참 절미하는구나!
이 떡 이름이 무엇이더냐?"라고
떡의 이름을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임금이 떡을 어디에서 만들어왔냐고 물으니
사람들은 근처 임 씨의 집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인조는 임 씨가 만든 가장 맛있는 떡이라는 뜻으로 임절미라 부르게 됐고,
그렇게 태어난 '임절미'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이름을 지어준 인조임금을 잊지 못하여
훗날 임의 'ㅁ'이 'ㄴ'으로 바뀌어
인절미가 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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