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꼬다리찜 식당에 가면 항상
꼬시래기를 초장에 무쳐서 반찬으로 나오는데
꼬들꼬들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두 번씩 먹곤 했었는데 마트 갔더니 꼬시래기가 보여서 하나 샀다ㆍ
한팩에 1.500 원이다ㆍ
꼬시래기를 열어보면
요렇게 소금에 염장이 되어있다ㆍ
흐르는 물에 꼬시래기를 여러 번 씻어주고~
20분에 한 번씩 물 바꾸어주며
찬물에 1시간 정도 그냥 두기~
한 시간 후 물 끓여서
끓는 물을
꼬시래기에 부어주기~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기~
5분기 다리기~
(꼬시래기를 데치는 법도 있긴 한데
삶는. 시간이 조절이 나에겐 어려워서
몇 번 실패했었다ㆍ실패 후 생각해 낸 방법이. 끓는 물 부어주기다ㆍ)
찬물에 꼬시래기 행구어서 물기 빼주기~
돌돌 말아 초장 조금 넣고 먹기~
꼬시래기는
홍조류의 식용 해초로 거의 일 년 내내 구입할 수 있지만, 초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다.
꼬시래기는
'본초강목'에는
꼬시래기가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소변을 배출하고
열을 내려준다고 기록돼 있다.
꼬시래기는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낮은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함유량은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노폐물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줘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꼬시래기는
특히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꼬시래기에는
칼륨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압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꼬시래기에는
칼슘도 풍부해 뼈 성장과 발달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꼬시래기에는
타우린 성분도 풍부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향상해 피로 해소와
숙취 해소에 좋다.
꼬시래기 음식궁합
알칼리성 꼬시래기는
돼지고기의 산성을 완화시킨다
파와 꼬시래기는 둘 다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식감이 어울리지 않고 알긴산의 흡착력을 떨어뜨린다.
'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받은 자연산 쭈꾸미로 시원한 쭈꾸미 무우국 끓이기~ (116) | 2023.09.05 |
---|---|
오이로 초장 꽃 그릇 만들기~ (108) | 2023.09.05 |
싸리버섯 ㆍ대왕버섯ㆍ솔버섯 ㆍ외꽃버섯 넣어 자연산 버섯찌개 끓이기~ (26) | 2023.09.02 |
자연산 삼치조림~ (60) | 2023.09.02 |
간단하게 만드는 호박 비빔국수 ~ (107) | 2023.08.31 |